질그릇으로 살아가기 

가을이 되면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수능을 위해서, 승진을 위해서, 또 여러 가지 다음해 준비를 위한 기안 등등.. 

우리의 힘으로 버거운 것이기에 겸손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가고자 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을 내 뜻대로 움직이고픈 마음이 있진 않으신가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내 가치를 더 높이고,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우리의 삶과 기도 속에 섞여 있을 때가 많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마음이실까요?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나요? 

오늘 읽은 고후 4장의 본문, 참 유명한 본문이지만 다시 한 번 살피면서 우리를 말씀 앞에 내어놓기 원합니다. 

1. 질그릇과 보물

오늘 본문에 중요한 구절들이 많지만 보물과 질그릇 두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보물을 담은 질그릇, 뭔가 자연스럽지 않은 조합이지요. 

성경 말씀은 예수님이 보물이고 우리는 질그릇이라고 알려주십니다. 

보배, 보물은 무엇입니까?

보물은 희소성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단지 희소한 것 뿐만이 아니라 그 자체로도 가치로운 것들을 보물이라고 말합니다. 또 쉽게 변하거나 없어져서는 안되지요, 우리 짧은 인생에 있어서 영원을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그렇게 변하지 않을 것을 보물이라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이런 조건들을 만족시키는 가치 있는 보물이라고 여기는 것은 금, 다이아몬드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가지고 싶어하고, 보물로 자신을 치장하고 싶어 하지요. 우리가 영원하지 않음을 알기에, 우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질그릇은 무엇입니까?

진흙을 구워 만든 그릇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진흙을 구워 만든 좋은 그릇, 자기들이 많이 있지요. 

이전에 이천 도자기 엑스포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싸게는 2천원 부터 4천만원에 이르는 자기들을 보았지요. 

하지만 바울 사도가 이 질그릇이란 용어를 사용할 때에는 아무 집에서나 흔히 볼 수 있었던 진흙그릇을 가리킨 것이었습니다. 값싸고, 깨어질 수 있고 다른 것으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흔한 것이었죠. 가끔 특별하게 쓰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쓰레기나 폐기물을 담는 용도로 쓰였다고 합니다. 

정리해보면 우리들, 예수 믿는 사람들, 성도의 정체성은 질그릇이란 것은 아무것도 자랑할게 없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2. 금그릇이 되고 싶은 사람들

하지만 우리는 우리를 자랑하는 삶을 살고파 합니다. 그리고 계속 그렇게 변화 되려고 노력하지요. 조금만 노력하면 금새 멋있고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 바둥바둥 애쓰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조금씩 얻은 내 성취, 우리 회사의 성취, 가족의 성취들을 자랑하지요. 

이 자랑이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가능하게 하셨다. 하나님이 행하셨다 하는 감사와 영광의 고백으로 나아가면 좋겠지만, 자랑하는 우리 마음속에는 슬그머니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나를 드러내는 마음이 생기기 쉽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지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했는데 교만을 추구하며 하나님으로부터는 더 멀어지는, 패망의 삶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금그릇이 아니라 질그릇으로 만드신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면 바울의 표현과 같이 우리는 여러 약한 것들을 가지고 있는 깨어지기 쉬운 흔한 질그릇입니다. 

이 질그릇으로 살아가길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가 다 특별한 그릇이 되고싶어 하지요. 자신의 열심과 노력으로 열심히 갈고 닦아서 금그릇이 되고자 합니다. 내 힘으로 안된다면, 신앙을 의지해서, 하나님께서 질그릇과 같은 우리를 금그릇으로 바꾸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세상으로부터도 인정받고 가치있는 보물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우리 성도가 금그릇이 아닌 질그릇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깨어지기 쉽고 흔하디 흔한 질그릇 말입니다. 

아무리 변하려고 노력해도 금그릇으로 변할 수 없는 질그릇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3.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그릇

하지만 우리가 질그릇이라는 사실 앞에서 낙심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릇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무엇을 담기 위한 것입니다.

그 자체로 이쁜 그릇으로 전시하고, 소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들도 간혹 있지만, 그 본질은 무엇을 담고 채우는 역할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질그릇에는 무엇을 담았을까요? 사람은 물 없이 살 수 없고, 물은 또 그릇이 없이는 담을 수 없으니 물을 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음식들, 또 불씨들을 담기도 했다고 합니다. 생존에 필요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오늘 말씀에서처럼 보물을 담아내기도 하는 것이죠, 

또 하나 질그릇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누군가 빚어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토기장이시고 우리는 흙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빚으셨다는 구절들이 여럿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지고 만드셨지만, 잘 깨어지는 약한 그릇, 그것이 질그릇입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이 질그릇에 보배인 예수님을 담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수준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보물을 가지고 계신다면 어디에 보관하시겠습니까?

집에 있는 패물들을 어디에 보관하고 계신가요?? 

아무렇게나 아무데나 막 두시지 않을 것입니다. 황금 보기를 돌과 같이 여기랬다는 말처럼 쓰레기통 옆에 두시진 않으시죠?? 

보물은 그 보물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보물을 잘 보관할 수 있고 그 가치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보관함에 두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허덕이고, 끊임없이 하나님을 배반하며 자신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에게, 깨끗하지도 않고, 쉬이 깨져 내용물을 상하게 할지도 모를 질그릇인 우리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을, 그 보배를 우리에게 담아두십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세상에서 다른 것을 더 누리지 않아도, 더 얻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가장 귀한 보물이신 예수님을 우리 마음가운데 모시고 있기 때문이지요. 

고린도후서 4장 6절 말씀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6 “어둠 속에 빛이 비쳐라” 하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속을 비추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의 빛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태초에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산 분, 빛이 있으라 하심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셨는데, 우리는 그 하나님을 거부했습니다. 질그릇이 아니라 금그릇이 되고파 하고, 그릇을 넘어 그릇을 만드는 존재로,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내 맘대로 살고자 했던 우리였습니다. 빛 가운데 창조되었지만, 빛을 가리우고 어둠 속에 다시 들어간 것이죠. 

하지만 그런 우리를 위해 하나님은 예수님을 내어주시고, 십자가 대속의 죽음과 부활을 통한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어둠 가운데 빛을 비추신 것이죠. 

처음 천지를 창조할 때와 같은 능력으로,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께서 죄로 인해 타락한 우리 마음, 어두워진 마음에 그 영광의 복음을 아는 빛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이어서 7절입니다. 

7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보물을 질그릇에 담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와 같은 권능으로, 능력으로 행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해야할 것은 내가 질그릇이구나 하는 것을 알고 절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질그릇 속에 이 세상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예수님의 생명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죠.

4. 사도바울의 고백

오늘 읽은 고린도후서는 사도 바울이 기록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남으로 급격한 변화를 나타내 보인 사람이죠. 

잘 아시는 대로 다메섹에 있는 성도들을 잡으러 가는 중에 주님을 만났습니다. 

빛으로 나타나신 주님은 사울의 눈을 멀게하였고, 사람들을 잡으러 가던 사울이 사람들의 손에 붙들려서 다메섹에 들어가게 됩니다. 

주님은 아나니아를 보내셔서 눈을 뜨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며 사명을 주십니다. 너는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님의 이름을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다.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셨고. 바울은 수많은 고난을 겪지만 그 복음을 위한 변화된 삶을 살아갑니다.

빛 때문에 눈이 멀게 되는 역설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사도바울은 그 눈 멀어있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판단대로 하나님을 섬기면서,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핍박했던 삶에서 복음을 전하는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갑자기 눈이 멀게 되신다면 어떠실까요??

누군가 나를 도와줄 것을 간절히 원하면서 도움을 구하고, 그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주는 사람, 안내해주는 사람을 꼭 붙잡고 의지하며 집으로 혹은 병원으로 돌아가실 것입니다.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지요. 

이처럼 사울은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붙잡는 사람이 됩니다. 

13년 여간 주님을 붙잡는 훈련을 하고 바나바에 의해 세움받아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지요. 

이 변화된 모습을 나타낸 사도 바울의 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6 “어둠 속에 빛이 비쳐라” 하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속을 비추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의 빛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6절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아멘!!(개역개정)

이미 우리 마음에 주님이 계신 것을, 질그릇과 같은 우리안에 주님이 담겨있다 하신 것을 알아라!!! 하는 것이죠. 

정말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신 것을 알고, 매 순간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간다면 사울이 바울된 것처럼 기적과 같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5. 보물을 담은 질그릇으로 살아가기

(컵 퍼포먼스..)

여러분은 여기 있는 두 개의 컵 중에 어느 것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컵은 어떤 것인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속에 무엇이 들었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겉으로 보기에 좋아보이고 돈이 들어있는 유리컵을 가지고자 합니다. 근데 보면 이 종이컵에 돈이 더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덜 좋은 것을 선택합니다. 

나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정말 가장 좋은 것을 택한 것일까요? 

진주장사가 보물의 가치를 알기에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 진주를 사려고 했던 것처럼, 우리에게 보물의 가치를 알아보는 눈이 열리기를 원합니다. 

이 비유처럼 우리는 보물을 마음에 가졌다.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보배, 보물의 가치를 아는 진주장사가 모든 재산을 팔아서 사려고 하는 진주 같이 가치있는 보배가 우리 안에 있음을 아는 것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님이 주신 구원과 새로운 생명이지요. 우선 우리가 이 사실을 알고 누리면서 주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삶이 주님을 위해 바뀌도록 말이죠.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물을 가진 사람의 표정이 어떠할까요?? 주변 분들을 한 번 바라보시죠. 

그런데 이것은 나만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도 나를 보면 내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보게 되는 그런 삶을 하나님께서 계획하셨습니다. 

이렇게 내 안에 보배가 보이면 누구나 다 내 삶에, 나에게 관심을 가집니다. 그런데 이 컵처럼 진짜 더 값진 것을 담았어도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무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입니다. 

어떻게 내 안에 보배가 있음을 드러내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

11절 말씀입니다. 

11 우리는 살아 있으나, 예수로 말미암아 늘 몸을 죽음에 내어 맡깁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의 죽을 육신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내가, 내 자아가 죽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님을 위해서 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기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내 생명이 넘겨지는 것인데 다른 무엇을 남겨두겠습니까?? 자존심?, 시간?, 돈?, 권리? 명예?, 무엇이 더 중요하겠어요??

내 생명이 넘겨지는 것있데 그 외에 다른 것이 뭐 억울하고, 화내고, 내 것을 더 챙기려고 하겠습니까?

기억합시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우리는 그 청지기로 위임받았음을.... 기억합시다. 내가 죽으면, 질그릇이 깨어지면 내 안에 보배인 예수님이 드러난다는 것을요.. 

그래서 우리는 세상가운데 질그릇이지만 금그릇을 부러워하지 않으며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8-10절까지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8 우리는 사방으로 죄어들어도 움츠러들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9 박해를 당해도 버림받지 않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10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죽임 당하심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을 살아가기에 성도의 삶은 고난이 끊이지 않습니다.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고, 박해를 받습니다. 거꾸러뜨림과 같은 공격을 받지요. 하지만 세상사람들이 이런 어려움앞에 무너지고 쓰러듯이 우리는 낙심하지 않고, 버린 바 되지 않고, 망하지 않습니다. 

심히 큰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를 붙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고난 가운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을 더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 자아와 욕심, 내 뜻대로 하려는 생각들이 다스려져 갈 때 내가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환란 속에 내가 깨어져 가면서 내 속에 담겨있는 예수님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환란을 당할 때 넘어지지 않고 무너지지 않고 세상을 이기신 주님이 내 안에 계심을 믿으며 담대할 수 있는 것이죠. 

지난 주일 말씀을 다시 한번 기억해 봅시다. 

교회가 어떤 곳이라 했습니까? 

그리스도의 몸으로 다양성 속의 통일성을 바라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으로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있는 사랑의 훈련장이라고 했습니다. 

또 하나님 앞에 치료받는 환자들이 모인 병원이라 했습니다. 

이 교회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물을 담은 질그릇들이 모인 것입니다. 

질그릇과 같은 나의 연약함이 주님께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죽음에 넘겨지는 것과 같은 고난에도 내가 깨어져 갈수록 오히려 내 안에 담겨있는 보배인 주님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정죄하고 손가락질 하던 죄인들에게 다가가신 예수님,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며 대신 죽으심으로 살려내신 예수님, 그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을 변화시켜 주셔서 주님을 닮은 모습으로 사랑하며 사랑하게 하시는 그 주님이 우리 삶, 나의 삶가운데 더 풍성히 드러나게 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니 나의 죽음도 유익함이라.